google-site-verification=gwcP6Q_R30IAHJjcMzyBW07ypsJk9UsswTpfZXQ-Q6E 청각장애인 보조견,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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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보조견,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강쥐냥이들 2025. 5. 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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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서 청각장애인을 도와주는 보조견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가끔 마주한 적이 있었지만, 청각장애인 보조견이라는 존재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요.

 

우리 곁에는 이렇게 조용히 누군가의 삶을 지탱해주는 특별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장애인 보조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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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려준 그림

보조견은 단순히 ‘훈련된 개’가 아닙니다.

그들은 누군가에게 눈이 되어주고, 귀가 되어주며, 손과 발이 되어주는 존재입니다.

특히 청각장애인 보조견은 전화벨, 초인종, 화재경보음, 알람 소리 등을 구분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며, 긴급 상황에서는 위험을 신호로 전달하기도 합니다.

 

장애인 보조견을 만났을 때 우리가 지켜야 할 예의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든, 청각장애인 보조견이든, 일상에서 이들을 만났을 때 우리가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잘못된 관심은 오히려 장애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1. 보조견을 함부로 만지지 않기

보조견은 항상 '근무 중'입니다.

귀엽다고 쓰다듬거나 부르는 행동은 보조견의 집중을 방해하고, 장애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2. 먹을 것을 주지 않기

보조견에게 간식이나 음식을 주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음식 알레르기, 위생 문제, 행동 교란 등의 이유로 보조견에게는 사용자의 허락 없이 아무것도 주어선 안 됩니다.

3. 사진 촬영은 자제하기

길에서 보조견을 보면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조견과 사용자 모두에게는 프라이버시가 있습니다. 허락 없는 촬영은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4. 사용자에게 직접 도움 제안하기

보조견이 곁에 있는 장애인을 도와주고 싶다면, 보조견에게가 아니라 사용자에게 먼저 정중하게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도와드릴까요?”라는 한마디가 올바른 시작입니다.

 

아직 갈 길 먼 인식, 함께 바꾸어 나가야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한 편입니다.

일부 매장이나 식당에서 보조견의 출입을 막는 일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보조견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보조기기'이며, 공공장소 출입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이를 거부하는 것은 장애인 차별금지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 알게 된 청각장애인 보조견의 존재는 그 자체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배려하는 태도로 이들을 바라본다면 보조견과 사용자가 더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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